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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재료의 기운을 담은 뜨끈한 국물 요리

하오 연길 8860 0 0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뜨끈한 국물 요리.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건 기본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보약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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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호박된장국

시간: 30min / 분량: 4인분

재료:

늙은호박 200g, 풋고추·홍고추 ½개씩, 된장 2큰술, 고춧가루 ½작은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물 4컵

1. 늙은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썬다.

2.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 썬다.

3. 냄비에 물과 다시마, 늙은호박을 넣고 호박이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인다.

4. 호박이 반 정도 익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잘 푼다.

5. ④에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cooking tip_ 늙은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해 쌀쌀해진 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열에 강해 조리해 먹어도 영양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다. 가을철 천연 보양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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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된장국

시간: 20min / 분량: 4인분

재료:

대하 12마리, 양파 ½개, 파 ¼대, 된장 2큰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물 4컵

1. 대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긴 수염과 다리는 잘라내고, 두 번째 마디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제거한다.

2.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썰고 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과 다시마, 양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4. ③에 손질한 대하를 넣고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다.

5. 대하가 붉게 변하면 송송 썬 파를 넣어 완성한다.

cooking tip_ 가을이 제철인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기력 보충에 좋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특히 대하로 끓인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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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시조개고추장국

시간: 15min / 분량: 4인분

재료:

모시조개 2팩, 마늘 3쪽, 파 ½대, 청양고추 ½개, 고추장 2큰술, 소금 약간, 물 4컵

1. 조개는 깨끗이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2. 마늘은 다지고 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달군 냄비에 다진 마늘과 조개를 넣어 볶다가 물과 고추장을 넣어 끓인다.

4. 조개껍데기가 벌어지면 송송 썬 파와 청양고추를 올린다.

cooking tip_ 타우린이 풍부한 모시조개는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은 식재료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때 모시조개를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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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기름뭇국

시간: 30min / 분량: 4인분

재료:

무 ¼개, 들기름 6큰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통깨·소금 약간씩, 물 4컵

1. 무는 가로세로 0.5cm에 4cm 길이로 채 썬다.

2.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무를 넣어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3. ②에 물과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4. 무가 물러지면 소금으로 간한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통깨를 갈아 넣는다.

cooking tip_ 무는 해독 작용을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기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좋은 식재료다. 특히 가을철 무는 단맛이 강해 요리를 했을 때 감칠맛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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