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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두부쌈장으로 양배추쌈 싸먹기

하오연길 2797 0 0

더운날 이것저것 차리고 요리하기도 힘든데
삶은 양배추에 고소한 두부쌈장 하나면
열반찬 부럽지 않아요 


강된장 황금레시피로 양배추쌈 만들기

얼마전에 양배추 한통 사다 양배추 데쳐서 양배추쌈 해먹었는데 참 맛나게 먹었어요

갓지은밥에 고소함이 가득한 강 된 장을 넣어 달큰하고 아삭한 양배추를 돌돌말아 만든 양배추쌈은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 또한 넘 잘 받아먹었던 메뉴였는데요

아래 사진을 다시보니 하나 집고싶네요 ㅋㅋ

특히, 이날 만든 강된장 황금레시피는

재료도 간단했지만 만드는법도 넘 쉬워서 휘리릭 뚝딱 밥상에 내놓기 좋았는데요

거창한 재료 다 필요없더라구요

요즘같이 덥고 습해서 입맛도 없을때

요 강된장 하나 만들어 양배추에 싸먹으면 반찬여러개 꺼낼필요도 없고

맛나게 한끼 식사 끝낼수있어 넘 죠아요


 

근데 일단 양배추쌈 만들려면 양배추부터 삶아야겠죠~

양배추 씻는법과 삶는법은 ↓여기로↓ 가심 확인할수 있어요

http://blog.naver.com/missj5790/220426839194?copen=1&focusingCommentNo=15584499

 
 
 
재료 - 애호박1/3개, 양파 1/2개, 두부 반모,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쌈장1/2큰술, 들기름1큰술
 
 
 
먼저 여기에 들어갈 채소인 애호박과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두부반모는 잘게 다져주시거나 으깨어주세요
 
 
 



 
 
 
그럼 첫번째 강된장 황금레시피 알려드릴께요
냄비에 야채를 넣고 들기름을 1큰술 둘러 준뒤
 
 

 
 
 
 
야채를 볶아주시는데요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향과 맛이 배가 되어
견과류같은거 안넣어도 구수하게 드실수 있어요
 
 

 
 
 
 
양파가 투명해진다 싶어지면
 
 
 
 
 
 
물한컵을 부어주세요
강된장은 된장찌개 처럼 국물을 떠먹는 음식이 아니라
쌈장같은 소스 역할을 해야되기 때문에
물이 너무 많으면 안되니 주의해주세요
 
 
 
 
 
 
 
강된장 황금레시피 두번째는 바로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인데요
된장2큰술과 고추장1큰술로 비율을 맞춰주시면 되시구요
 
 

 

 
 
여기에 저만의 세번째 강된장 황금레시피는 쌈장을 반큰술 넣어주시는거랍니다
원래 쌈장이 양념이 되어있어서 약간 첨가를 해주시면
맛이나 풍미를 더욱 좋게 해줘요
쌈장은 시판 쌈장 이용하시면 되세요
 
 

 
 
 
 
위 재료를 잘 풀어서 섞어준뒤 바글바글 끓으면
잘게 다진 두부를 몽땅 넣어주세요
 
 

 
 
 
 
역시 국물이 좀더 쫄아들때까지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두부를 숟가락으로 누르시던지 으깨주시면 먹기가 더 편해요
 
 

 
 
 
 
열심히 수저로 눌러대서 두부를 으깼더니
요런 비쥬얼이~~ ㅎㅎㅎ
 
 

 
 
 
 
정말 재료도 얼마 안들어가고 만드는법도 무쟈게 쉽지않나요??
솔직히 여기에 고기넣고 뭐넣고 하면 맛은 물론 더 좋기야 하겠지만,
저는 고기의 기름기 섞인맛인 맛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요런 깔끔한 맛이 더 괜찮더라구요
 
 
 


 
 
 
 
국물이 자작해질정도로 끓여낸뒤 그릇에 덜어냈는데요
와~~~ 이거 정말 대박이에요 ㅎㅎ
들기름에 된장, 고추장, 쌈장의 조화가 이런거라니~~
 
 
 
 
 
 
제가 요리하면 칭찬에 인색하신 우리집 남자도
한눈에 뿅간 강된장이랍니다
역시 적당한 비율과 적절한 재료로 만든 황금레시피는
누구나 인정할만 한가봐요 ㅎㅎ
 
 
 
 
 
 
아삭하게 데쳐낸 양배추에 올려싸먹으니
옴뫄야~~~ 이건 뭔데? 뭐가 이리 고소한데??
들기름과 두부로 고소함을
시골된장과 고추장의 적절한 조합으로 짭짤하면서 매콤함을
쌈장으로 살짝 부족할지 모르는 현대인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강된장 황금레시피였어요
나 너무 오바하고 과장되게 말하는것 같은데
이건 진짜 우리집 꼬맹이들도 다 맛나다고 폭풍흡입했던 메뉴라
자화자찬 안할수가 없네요 ㅎㅎㅎ
 
 

 
 

양배추 데치고 강된장까지 만들었으면 양배추쌈 만들기는 이제 껌이죠
양배추 깔고 밥올리고 강 된 장 넣어서 돌돌돌 말아주면 끝!
요거요거 피크닉갈때 도시락으로 싸줘도 괜찮을듯한 메뉴네요
 
 

  
 
 
 
근데 전 이쁘게는 안싸지더라구요ㅎㅎㅎ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아지니께
크게 신경안쓰기로~ ㅋ
 
 

 
 
 
 
애들은 넘 커서 3등분해서 강 된 장 조금씩 더 올려줬어요
진짜 만들어놓기만하면 집어감
난 양배추쌈 만드느라 바쁘고 먹을시간도 없었다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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