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궁합 감별 1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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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 감별 15단계 
  
① 그(혹은 그녀)와의 섹스를 생각만 해도 신체적으로 흥분하는가?남성의 경우는 음경이 발기되거나 여성의 경우는 질이 촉촉하게 젖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② 전희에 들이는 시간이 20분을 넘기는가?전희시간이 짧을수록 결혼하고 나서 삽입에만 급급한 ‘의무 섹스’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③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흥분하는가?대부분의 여성의 공통 성감대인 클리토리스 자극에 여성이 심드렁하다면 상대가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했거나 성적인 감흥이 일어나지 않고 있음을 말한다. 

④ 가슴을 자극하면 흥분하는가?가슴도 클리토리스와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의 공통 성감대다. 

⑤ 여성의 경우 섹스를 통해 성기·가슴 이외에 성감대가 3군데 이상 있음을 깨달았는가? 성감대를 찾는 데는 전희만큼 좋은 것이 없다. 만약 삽입에만 급급했다면 성감대를 찾는 데에 소홀해 지게 된다. 자칫 가슴과 성기외엔 건드리지 않는 남편을 만났다면 자신의 숨겨진 성감대를 죽을 때까지 모를 수도 있다.  

⑥ 두 사람의 성기가 꼭 맞는다는 느낌을 갖는가?이것은 결코 이론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은 감별방법이기 때문에 본인의 느낌이 중요하다. 섹스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은 삽입 시 느껴지는 결합도에 무지한 사람이 많다. 물론 처음부터 결합도가 높은 상대를 만난다면 운이 좋은 편이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 만약 서로의 성기가 꼭 맞는 느낌이 든다면 속궁합으로서의 둘도 없는 운명이라고도 볼 수 있다. 

⑦ 남자의 경우 음경이 질과 자궁에 닿으면서 흥분 외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가?섹스도 일종의 교류다. 성적인 흥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유대관계도 얻을 수 있다. 어떤 이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음경을 사랑하는 사람의 질과 자궁이 감싸주는 느낌이 위로받는 것과 비슷하다며 각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흥분을 위한 섹스가 아닌 서로 보듬어주고 사랑하는 또 다른 언어로서의 섹스를 느꼈다면 이상적이다. 

⑧ 남성의 경우 피스톤 운동 시 쾌감과 함께 질 벽 주름이 느껴지는가?여성의 질 벽에는 창자 안쪽 벽면처럼 주름이 져 있다. 이런 주름은 두 사람의 성기가 꼭 맞는 것과 동시에 남성의 음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만 느껴지는 것이 가능하다. 

⑨ 여성의 질이 음경을 꽉 조이는(수축하는) 느낌을 받는가?위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성기가 맞는다면 당연히 느껴질 수 있는 기분이다. 

⑩ 성관계를 할 때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가?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혼전에 기분 좋은 느낌이 없는 섹스를 주로 해왔다면 결혼 후에도 그럴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이 결혼했다면 섹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케이스다..  

⑪ 남자가 여자의 오르가슴 때까지 사정을 지탱하는가?보통 남성은 지속적인 피스톤 운동을 하면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사정한다. 반면 여성은 아무리 피스톤 운동을 해도 전희나 흥분요소가 없으면 1시간이 지나도 아프기만 하고 흥분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흥분되는 시간차가 크면 행복한 섹스를 하기란 힘들다. 

⑫ 한 번의 성교로 3회 이상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가?꼭 절정에 다다르는 오르가즘이 아니더라도 절로 신음소리가 나오게끔 흥분이 일어나는 횟수를 말한다.  

⑬남자가 사정 후 바로 몸을 떼지 않고 어느 정도 있는가?임신을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콘돔을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외에 남성이 사정 후 바로 여성의 몸에서 떨어져 나오듯 했다면 유대감을 무시한 남자라고 볼 수 있다. 

⑭남자가 사정한 양은 충분한가?남성의 사정양은 컨디션에 따라 틀리지만 적을수록 급한 섹스를 했거나 별 감흥이 없는 피스톤 운동에의 한 사정일 가능성이 높다. 

⑮잠시 쉰 다음에 2회 이상의 오르가슴을 얻을 수 있는가?두 사람의 체력이나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이런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면 속궁합에 문제가 있다.  

부부관계에 있어 섹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결혼식에서 주례사가 말하는 것처럼 부부는 공식적으로 백년가약으로 맺는 사이다. 그 긴 시간을 속궁합이 맞지 않는 사람과 지내는 것만큼 고욕인 일도 없다. 오래오래 같이 살 동반자와의 속궁합만큼은 신중하게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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