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행 버스에서 생긴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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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행 버스에서


제 1 부


지금부터 수년전 내나이 스물다섯때의 일이다.

나는 군에서 제대를 하고 첫직장을 식품회사의 지방출장소로 발령이 났다.

그래도 친구들보다 먼저 회사에 입사를 해서 가슴 뿌듯한 보람과 포부를 가졌다.

모처럼 휴가를 얻어 부산의 집으로 왔다가 귀사를 하는데 예정보다 하루를 앞당겨

출발을 한 것은 언양에 사는 누님댁에 들려 오랜만에 누나와 조카의 귀여운

모습이 보고 싶기도 했다.

버스터미널에서 10시경 출발했는데 옆자리에는 나이가 40전후로 보이는 아줌마가

자리잡고 앉았는데 얼굴은 평범했지만 눈매는 귀여운 얼굴 이었다.

꽃무늬원피스를 입고 있는 몸매는 허리가 잘록하고 히프가 도돔하니 요염해보였다.

내심 젊은아가씨라도 앉았음 하는 총각의 바램이었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고.

버스가 출발을 하고 한참동안 스포츠신문을 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버스의

흔들리는 충격에 잠이 깨났는데 펼쳐놓은 신문아래로 자신의 손이 옆에 앉은 아줌마의

허벅지위에 놓여있는게 아닌가?

깜짝놀라 손을 치우려하다가 자신의 손에 닿은 아줌마의 허벅지의 감촉이 얇은 원피스를

통해 느꼈지만 너무나 보드랍고 포근해서 손을 떼고 싶지를 않아 그대로 잠든채했다.

그러고 버스가 달리기를 10분여, 나의 머리에는 음흉한 생각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아줌마의 허벅지를 좀더 느끼고 싶어서 손에 조금더 힘을 주며 지긋이 눌러봤다.

하지만 아줌마도 잠이 들어있었다.

신문이 펼쳐진채 두사람의 다리위에 놓여있었기에 다른사람의 눈에는 전혀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므로 아줌마의 허벅지에 놓인 손을 오르내리며 거의 주무르는 형태에

가까이 성숙한 여인의 허벅지를 탐했다.

하지만 아줌마는 그대로 잠이 들어있는 듯 했다.

나중에 깨나면 잠결에 한 짓으로 변명 할 셈치고 무릎위의 치마 끝단을 조심스레

조금씩 걷어 올려서 슬슬 아래위로, 때로는 쓰다듬다가 때로는 지긋이 누르기도

하며 보드라운 중년여인의 허벅지를 음미했다.

그런데 깨날까 주의해 들어보니 아줌마의 숨결이 고르지 못한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마치 내 손길에 반응을 하듯이 숨소리가 거칠어졌다가 잠잠하다가 하는게 아닌가?

내심 쾌재를 부르며 좀더 과감히, 나란히 붙여앉은 두다리를 조금씩, 조금씩 손으로

누르며 옆으로 벌리는데 내 손길에 닿은 다리는 마치 리모콘으로 조정을 하듯이

별로 힘들이지 않았는데도 아줌마의 다리가 내 의도대로 움직이질 않는가?

비록 젊기는 했지만 어려서부터 남달리 눈치가 빠른편인 나는 아줌마가 나의

손길에 반응을 보인다는걸 알 수가 있었다.

대담해진 나는 계속 자는듯한 자세로 눈을 감은채 온몸의 신경을 손끝에 모아서

아줌마의 허벅지의 안쪽을 거의 쓰다듬는 정도의 손길로 더듬었는데,

아줌마의 숨소리를 주의하며 들었지만 여전히 내 손의 강도에 따라 숨결이 불규칙했다.

-지금 아줌마역시 잠든체 하며 젊은 나의 손길에 몸을 맡기곤 은근히 반응을 한다-

불안감보다 자신감이 점차 커짐에 따라 내손의 움직임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해 그녀의 중심부 즉, 팬티쪽으로 이동했다.

내손끝이 그녀의 팬티에 닿자 아줌마는 겁이 났는지 ‘움?’하며 근육이 경직되는게 아닌가?

그순간 재빨리 동작을 멈추고 반응을 다시 살폈다.

아줌마는 다시 눈을 감은체 가만히 숨만 새근새근 내쉬고 있었다.

다시 손을 아줌마의 팬티라인 근처를 배회하는데 나의 자지는 이미 부풀대로 부풀어

마치 입고 있는 바지를 뚫을 기세로 발기를 한 채 여체를 갈구하고 있었다.

아줌마는 얇은 면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팬티위로 아줌마의 몸에서 나오는 음습한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버스에 앉은 자세이기 때문에 내손이 닿을수 있는 부분은 그다지 많질 않았지만,

중년여인의 농익은 허벅지서부터 시작한 손길은 마지막 마지노선인 팬티속을 향해

도전을 시도하려는 내손에, 그녀의 팬티끝에서 느껴지는 몇가닥 음모의 까칠한

감촉은 젊은피를 폭발직전의 상황까지 내 몰았다.

-이젠 이판사판이다-

거의 이성을 잃다시피한 나는 손가락을 아줌마의 팬티속으로 살며시 집어넣었다.

하지만 그자세에서는 그녀가 일부러 다리를 들어주지 않는한

그녀의 울창한 음모밖엔 닿을수 없었고 그녀역시 달리는

차안에서 낯모른 총각의 손길에 잠든체 하드라도 마냥 놓아둘순 없었던 것이다.

“으으음”

그녀는 눈을 떴다, 순간 나도 손길을 거둘수 밖에.....

하지만 우린 서로 몸과 손으로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눈 사이 인 것이다.

그녀는 약간은 충혈된 눈으로 나를 돌아 보았는데 처음 옆자리에 앉을때 보다

그녀가 훨씬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마음이 기울어진 탓일까?

“많이 피로 하신 모양이죠?”

“네, 싱싱한 생선을 사려고 첫새벽에 일어나 장보러 왔었거든요”

“아, 네에~ 그러면 장사를 하시나요?”

“네, 언양에서 일식집을 해요, 시골이라 물좋은 생선이 없어서 매주 두세번은 부산으로

장을 보러 가요”

“정말 피곤하시겠네요, 전 직장에서 휴가를 얻어 여행을 하고 있어요”

“아휴 좋으시겠다. 젊고 잘생긴 미남에 체격도 듬직하고, 여자가 많이 따르겠네요, 호호호”

“아뇨, 재주가 없어서 아직 애인도 없어요”

“거짓말 말아요, 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척보면 알수가 있어요, 총각은 분명히 여자가

많이 따를거예요”

그녀의 말이 예언처럼 적중하였던 것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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