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하다 다 펑크남...
주위에 총각 처녀 많아요...제 입장에서는 노자가 싫어요 그래서 절대 노총각 노처녀 요렇게 안부르고 그냥 싱걸남 싱걸녀라고만...
지인중에 싱걸여가 많아요, 싱걸여는 사람 좋음 된다고 정말 조건 크게 안따지는듯....
그래서 주위에 싱걸남들이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주선할라고 했더니 전부 싱걸남들이 똑같은 요구를 하더라...자긴 후대를 봐야 해서 여자는 아이 낳아야 한다라는...제 나이때 여자라면 어려울 가능성 많죠...싱걸여라지만 산부인과 가면 바로 노산이라고 하지 않던가...그 요구라면 파릇한 이십대를 찾으라고 제 선에서 그냥 마무리지었네요~30대초반까지는 참아주겠다라는 아주 크게 양보조건을 내놔서...알아서 잘 찾으라고 ㅠㅠ ...나이 비슷한 싱걸여면 싱걸남은 생각하더라 아이 못낳을 가능성 크지 않냐라고...그래서 못 낳을 가능성이 80프로이상이니 그냥 젊고 앳된 여자를 찾으라고 했네요...
싱걸남은 아무래도 후대번식이 가장 큰 조건이더라...그럼 후대번식을 위한 여자를 찾으라... 여자들 눈이 높다니 뭐 성격 안되었다니 그런 핑계 대지 마시여...이제 싱걸남들이 아무리 제주위에서 소개하라니뭐라니 전 무조건 귀닫고 눈닫아요...
그리고 싱걸여지인들이랑은 유쾌하게 나중에 우리 나이 먹음 공기 좋은 곳에 같이 양로하자고~ 여자는 나이들아 남자 필요없고 좋은 친구랑 머니만 있음 잘 살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결론은 싱걸남의 요구가 싱걸여의 요구보다 훨씬 높아요~여자 나이만 보는게 아니라 경제조건도 얼굴도 몸매도 다 보더라는~ 그리고 여자 아이 낳고 잘 키워주고 맞벌이도 원하고 시부모님한테도 깍뜻해야 하고 모실수 있냐구 묻는 사람도 있더라는... 여자부모님 모실 생각 있냐구 물으면 퍼뜩 대답도 안하더라는...
외동녀라고 했는데도...그냥 혼자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