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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부부가 할 일은?

하오 연길 7088 0 0

예비 엄마 아빠의 가장 큰 바람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이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 정자와 난자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관심은 예비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클 것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엄마와 아빠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신 전에 부부가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길들여 놓고 임신에 문제가 될만한 사항들을 미리 파악해 교정해야 한다. 남자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기간은 3개월 정도 되므로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는 계획임신에 들어가야 한다. 또 계획 임신은 임신부의 불안감과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종 검사와 예방접종은 계획임신 3~4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가족력을 고려해 상담을 받자. 여성이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간염, MMR(풍진, 볼거리, 홍역) 등이 있으며 자궁근종이나 내막증, 골반기형 등 산부인과 질환 여부를 알기 위한 건강검진도 받는 게 좋다. 몇 번 임신에 실패했던 남성이라면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 등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녀 모두 챙겨야 할 영양소가 엽산이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 심장병 등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간, 콩, 푸른잎 채소, 곡물 등에 풍부하다.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태아 기형과 관련된 약물 리스트도 알아두는 게 좋다. 흔히 쓰는 연고나 파스도 계획임신 중이라면 상담을 받는 게 좋고, 각종 항생제, 결핵이나 중이염 치료에 쓰이는 카나마이신, 건선치료제 성분인 에트레티네이트, 여드름 치료제 로아큐탄 등은 금해야 한다. 담배와 술은 최소한 임신 3개월 전부터 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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